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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3] 파스타 가족307 : 유서깊은 가문

무새 2013. 12. 22. 13:43

















시공간이 오그라들고 있어!










루포는 포탈을 타고 무사히 미래세계로 건너왔습니다.











오아시스 랜딩의 장관에 감탄할 새도 없이








날라드는 솔깃한 소식. 이 미래 마을에 지금 파스타 가문의 후손이 살고 있다는군요!











하늘을 나는 제트팩을 타고 후손을 만나러 가 봅시다!











호! 생각보다 좋은 집에 살고 있군요. 막 거적대기 두르고 오두막에서 살면 어쩌나 싶었는데 역시 명문가는 명문가입니다.












집안에서 떠드는 저 생명체들의 루포의 먼 후손이라 이 말이죠











이 집안의 가정부 혹은 청소 로봇 쯤으로 보이는 생명체가 연신 창문가를 기웃거리는 루포를 발견하고 나옵니다.























...ㅇ...ㅓ................

어.......어....어어..............

미래의 파스타 가족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이게 다 방사능 때문입니다! 일본 개갞끼








어쨌든 후손을 만나 반가운 루포











설마 이 충실한 기본심처럼 생긴 노인네도 제 후손은 아니겠죠...













맞았다고 합니다!

루포가 질색을 하고 포옹을 거부하는군요!

이딴 게 내 후손이라니 인정할 수 없다!










조상님... 거 참 몸매가 아름다우십니다그려^^?

하는 짓이 빼박캔트 아멜리아 후손










후손들 소개 좀 해드릴게요

이 스킨톤에게 거부 당한 몰골을 하고 있는 노인 여심 이름은 에린 파스타

인정하긴 싫지만 눈매가 영락없는 파스타네요. 젠장










이 능글거리는 할배는 리카르도 파스타.

역시 기본심같이 생겼지만 행동거지에서 짙은 파스타의 향기가 납니다...











99.9% 기본심의 얼굴을 하고 있는 이 듣보의 이름은 케인 파스타.

얘는 아무리봐도 내 후손처럼 생기진 않았는데, 조상님이 친히 방문해주셨는데도 

컴퓨터 게임 나부랭이나 하고 있는 걸 보니 파스타 종자가 절대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리보고 저리보고 아무리봐도 파스타일 수 밖에 없는 이 소년의 이름은 주니어 파스타.

그렇습니다... 결코 동나지 않을 것 같았던 파스타의 이름도 이쯤되니 다 떨어져버렸던 것입니다...











하늘같은 조상님이랑 마이너스 따위를 띄우는 걸 보니 정말 파스타 가문의 후손이 맞는 것 같네요. 








가계도는 이렇게 됩니다. 정말 인정하긴 싫지만 에린 파스타 쪽이 직계 후손인듯...

리카르도는 아무리봐도 사위. 사위새끼가 감히 처가 조상한테 추파를 던지고 마이너스를 띄워...?








얜 출처를 모르겠네요... 넌 어디서 왔니?








명불허전 파스타... 지금 미래까지 와서 비디오 게임하고 싶다는 소리가 나옵니까 아주머니














건방진 후손 찌끄래기들에게 유구한 파스타의 역사를 들려줍시다!








가족의 과거가 그녀 자신의 미래이면 안되는데...

이런 개족보 막장핏줄이 미래까지 대대손손 이어지면 어떡합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몹시 건방지다... 사위 주제에... 부들부들...

케인 파스타 저 새끼는 아까부터 계속 게임질...

비록 외모는 제일 파스타와 거리가 멀지만 자신 역시 파스타의 당당한 후손임을 온몸으로 어필하고 있네여^.^











뭔가 제일 파스타스러운 주니어와 하이파이브를!

이 와중에 리카르도 새끼 엘라깐다 하는 것 좀 보소 역시 사위 ㅉㅉ










인증샷!


[익명] 나_미래가서_후손만난_썰_푼다.txt

요샌 인증샷 없으면 쳐주지도 않아요









1.63 업데이트를 하면서 지랄같았던 셀카 버그가 고쳐졌어요! 올레!

저는 대학 확장팩을 깐 이후로 단 한번도 정상적으로 셀카를 찍을 수가 없었거든여 ㅡㅡ

EA가 이렇게나 일을 대충 합니다.










후손 색기들이 다 갖고 다니는 이 신기한 아이템은 대체 뭘까요?











일단 책상에 놓여있던 거 하나를 루포도 들어봅니다.











오 좀 간지나는 듯?

이 와중에 뒤에 리카르도 새끼 만화책 마스터라고 자랑질 하는 거 좀 보세요.

시간이 많이 지났건만 파스타 가문을 덮은 너드의 저주는 풀리지 않았나 보네요...











사이버몬이라고 해서 약간 펫처럼 데리고 다닐 수 있는 그런 아이인가 보더라구요. 자세한 건 아직 플레이를 안해서 저도 잘...










뭔가 금방이라도 피를 쏟으며 죽을 것 같은 얼굴로 애써 희미한 웃음을 지어보는 로드리고...










이쯤되서 연감 좀 살펴볼게요.

대가족이 아닌 점이 못내 아쉽지만 그래도 가족 자산은 여유로운 걸 보니 파스타, 아직 죽지 않았네요!










랭카스터 후손들도 살펴봤어요.

아무리 봐도 데릭 후손인 밴스 놈을 제외하면 전부 다 기본심이더라구요.

가족 자산도 보통... ㅉㅉ... 이것이 듣보잡 가문 퀄리티!


하지만 파스타 기준으로 듣보라는거지 랭카스터도 사실 꽤나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죠. 아스트리드가 9대 심...









최신식 엘리베이터입니다. 











원래 이렇게 넘어지면서 타는 겁니다. 어머, 모르셨어요? 원래 미래에서는 다 이렇게 해요.

로드리고 웃냐? 불행한 사이버 몬은 당신이 불행한 일을 겪을 때 웃습니다! 아!










차세대 악의 제왕에게 이런 굴욕이!










잠깐 카메라를 돌려서 수영장에 놀러 온 랭카스터 찌끄래기들을 만나러 왔어요.

헐 근데 왼쪽 존잘. 헐. 아무리봐도 데릭 후손인게 이게 랭카스터 후손인지 로이드 후손인지 분간이 잘 안가지만 존잘.

파스타레기들 반성 좀 ㅡㅡ











하지만 그 자식새끼들은 훌륭한 로이드의 유전자를 다 씹어먹었죠. 아오!










여긴 플럼봇 상점이에요. 미래로 온 김에 플럼봇 하나 장만하려고 합니다.











저...점원이 귀여워! 난 다른 건 됐고, 캐셔 너를 원해












나름 그럴싸해보이지만 제 마음에는 안 드네요ㅜㅜ 이런!











그나저나 이 갈색 머리 높게 치켜세운 플럼봇은 모델명이 어떻게 되죠? 마치 꼭 심처럼 생긴 것이 흥미롭네요.











헐!!!!!!!!!!!!!

존나 귀여워!!!! 엄마 나 이거 살래!!!!!!












어ㅓ어어ㅓ어엉ㅋㅋ!!!! 엄마!!!!!! 나 이거 사줘!!! 









하지만 주민인지 뭔지 판매하는 로봇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ㅜㅜㅜ

아쉬운대로 함께 춤이나 춥니다.









마음에 드는 게 없으면 직접 만들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

로봇 제작 서적을 구입해 열심히 읽도록 합니다.











헐 님들아 이게 미래의 파파라치입니다 파파라치











어쨌든, 로봇 제작 스킬 2점을 쌓은 루포는 직접 플럼봇을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뚝딱뚝딱!












쨔잔! 파스타 가족 최초의 플럼봇이 탄생했습니다!

이름은 밍밍이










툭 치면 부러질 것 같은 가느다란 다리!

빛나는 몸통! 퓨어한 베이비페이스!

밍밍이는 찌들 대로 찌든 파스타 가족과는 달리 순진무구한 로봇으로써 파스타 가족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입니다.











!!!!!

아! 밍밍아! 안돼! 누가 그런 나쁜 생각 하랬니! 떽!!!

역시 파스타 가족의 로봇... 칫...







가계도에는 자식으로 나타나지만 실제로는 제작자와 피조물 사이로 표현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기꺼이 밍밍이를 루포의 자식으로 여겨주겠습니다. 인사해 엘리! 네 동생이야!










밍밍아!!!! 그런 생각 하는 거 아니라고 했지!!!!!!!









특성칩은 아까 책 살때 같이 산 것들로 넣어줍니다.

사랑하는 능력, 다정한 친구, 로봇 원예가.

마지막 특성은 퍼비를 위해 제가 특별히 넣어준 것입니다. 제가 이만큼이나 퍼비를 아껴요.

 










하이 파이브!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네요.

아직 잠들기는 너무 이른 시간이죠. 밍밍이와 함께 클럽에를 갑시다!











근데 어디서 많이 보던 새끼가...










!... 이 아저씨가 증말!

클럽에 와서 옆에 젊은 아가씨를 끼고 놀고 있었단 말이지?

네 아내와 아들에게 부끄럽지도 않니? 이래서 사위는 ㅉㅉ









는 아들과 함께 와서 부끄럽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휴, 어디 가서 내 후손이라고 말하고 다니지 마라 ㅡㅡ











바텐더가 따로 없더라구요. 이렇게 합성기에서 주문한 다음 꺼내 먹으면 됩니다. 물은 셀프









로봇에 기름칠하는거냐구요?







아뇨, 음료 마시는 중인데요.









저녁식사도 주문합시다. 뭔가 이름부터 짱쎈게 마음에 들었어. 너 선택!










설마... 저 손님이 "그것"을 주문했단 말이야?

놀라움! 당황! 두려움!

"그것"에 도전하는 손님이라니...!








그리고 문제의 그것









정말 놀랍도록 당당하네요...

먹히고 있는 와중에도 태연한 표정으로 허리를 펴고 저렇게 떡하니 버티고 서 있을 수가 있다니.















밍밍이 역시 리카르도의 행실이 의심되었나 봅니다.

클럽에서 젊은 여자 끼고 노는 사위... 저 같아도 못미덥겠네여! 파워한 소중이 스캔!








심인류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말이 왜이렇게 웃기죠 저는










이건 플럼봇 충전대에요.








크리스토... 멋진 이름이군요 귀염둥이.

아 나도 저렇게 좀 간지나게 지을 걸 그랬나


★zl존.럼봇★ 이라던가...

DⓔsTin.y™ 라던가...

v밍밍ⓞiv 라던가...









밍밍이가 먼저 당구를 치길래 루포도 함게 치기로 했습니다.









잘 봐로 우매한 고철덩어리여.










안 보고 있엇다고 한다... 이색기...

공 한번 치더니 휙하니 화장실가서 꽃구경...










루포가 피곤해하길래 일단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인생의 급류에 관한 꿈을 한번 꿔 볼까요











오아시스 랜딩 정말 좋네요.

렉도 하나도 없고 엄청나게 쾌적하고, 야경도 좋고! 평화롭다!

그 평화로움... 제가 한 번 깨트려보도록 하죠... 후후... 디스토피아..후후...혼돈! 파괴!










다음날 아침 일찍 포탈을 타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외국이나 대학처럼 여행 시스템이지만 오아시스 랜딩에서 살면 똑같이 나이를 먹더라구요...










집에 돌아온 루포는 일단 미래에서 뽀려온 사이버 몬 로드리고를 남편에게 소개합니다. 











퍼비... 아무리 남자답게 머리를 쳤어도 저 내츄럴본 씹덕함은 가려지질 않는군요^^!












그리고 밍밍이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퍼비의 텃밭을 돌보고... 아이 착해







혼돈! 파괴!

그 소망 곧 이룰지어니...









올인원 화장실이라고 그거 넣었어요. 저기서 싸고 씻고 다 된다능...!

몹시 게으른 저 같은 사람한테 필수인 아이템이네요ㅜㅜ 나도 심시티에서 살고 싶다!











아스트리드는 왠지 로맨스 영화를 보면서 설레고 있네요. 

그녀는 이 사일런트 힐로 이사오면서 봉구와 헤어졌죠. 언제 또 다시 만나게 될지!








오늘도 모두의 식사를 책임지는 주방장 나으리






그런 그의 손을 꼭 한번 잡아봐야겠다는 데릭.

보통 오래 기다리다보면 알아서 행동이 취소되곤 하는데 데릭... 그는 의지의 사나이였습니다.

요아킴이 늑장부리면서 요리를 끝마칠때까지 손 잡겠다며 버티고 서 있더라구요.

그 의지 그 인내에 요아킴이 반한 거겠지요.









결국 손을 잡고야 마는 데릭. 의지의 차이! 박수를 드려요^^!








역시 우리 집 로봇이라 그런지 야망이 참 원대하시네요.

목표는 세계 정복!










세계 정복의 1단계

먼저 부엌을 정복한다!

데릭이랑 춤추면서 길막을 하는 바람에









화장실까지 가서 설거지를 하는 번거로움이... 아휴 밍밍이 이 맹랑한 녀석^^^!








집에 오자마자 다시 미래로 가라고 꼬시는 안내창...

기다려 임마...










어차피 엘리는 학교도 안 다녀서 시간이 아주 넘쳐흐르게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집 투게이들은 곧 실버게이가 되죠... 

그래서 엘리를 미래에 보내거나 미래를 디스토피아로 만들기 전에 요아데릭을 미래로 보내서 마지막 청년 데이트나 시켜줄까 하는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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