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3] 파스타 가족401 : 패밀리 타임

pasta 401

눈이 펑펑 쏟아지는 스타라이트 쇼어

제가 묻은 거 아닙니다

그런데 뭐? 바닷가재 테르미도르가 먹고 싶다고? 그냥 계속 묻혀 있어라

영하 16도의 날씨에도 겉옷 하나 걸치지 않고 맨손으로 눈사람을 만드는 명문가 가주 퀄리티!

개방형 욕실의 폐해...

아이스크림이 2/3나 남았는데 버리는 저 싸가지 좀 보세요. 있는 것들이 더 한다니까요?

얘는 분명 요플레 뚜껑도 안 핥고 그냥 버릴걸요? 이래서 양반들이란 ㅉㅉ

사녜의 첫등교일입니다

영하 16도에 반팔을 입고 등교하는 저 패기! 자 그 기세로 학교 일짱을 먹는거다

양반은 아무리 급해도 서두르지 않는 법...

세금을 내기 위해 잭을 도박장으로 보냈어요. 아이러니하죠? 

그런데 정말 이 수 밖엔 없었어요. 조쉬를 너무 일찍 은퇴시키는 바람에 집에서 돈 벌어오는 사람이 타바사밖에 없거든요.

그나마도 타바사는 수입이 일정치 못하니... 결국에 기댈 곳이라곤......! 

옆에서 같이 슬롯머신 돌리던 여성분이 물고기 알을 낳으신듯...? 아 아닌가 잭팟 터진건가

이대로 네 번만 더 잭팟을 터뜨리면 세금을 낼 수 있겠죠!

까짓꺼 식은죽먹기지

정직한 돈벌이는 다 개나 주라그래

못난 오빠를 둔 미란다에게 정말 미안하다아ㅏㅏ앙아ㅏㄱ!

이런 거 배우지마...ㅜㅜ

잭이 밑장빼기나 하며 가볍게 돈을 긁어모으고 있을 때 마을 한 켠에선 타바사가 허리가 빠지도록 묘기를 선보이며 푼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슬롯머신을 어떻게 돌려야 잘 돌렸다고 소문이 날지 고민하느라 머리가 아픈 잭

타바사도 다른 이유로 머리가 아픕니다...

죄송한데, 고객과실이라 환불은 안되거든여? 별꼴이야

애들은 부모님에게 맡기고 신나게 도박이나 하러 갑시다!

파스타 가족 사상 최고로 슬픈 최후를 맞이한 제제가 등장했네요...ㅠㅠ

그리고 파스타 가족 사상 최고로 불쌍한 사위인 조쉬

가족 오락장...?

잭의 피나는 노력(?)으로 무사히 세금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금을 내면서 타바사는 왠지모르게 억울했다고 하는데...?

저기여...? 저희 세금 냈거든요...?

알아여. 그냥 님들이 이뻐서 데려가고 싶어서 한번 와 봤어여 ㅎㅎ

다 가져가. 좌시든 잭이든 뭐든 다 가지라구. 

하지만 이 차는 안돼! 아직 할부금도 못 갚았단 말이야!

욕하지마라...

엄마가 해 준 따뜻한 집 밥이 먹고 싶어요ㅜㅜ!

넌 숟가락 놓고 싶냐

프레디 이제 완전 손 털었다니깐?

워낙 친척들이 많아서그런지 모두를 초대한 것 같진 않더라구요

설마 그 선량하고 건전한 지미가 동생을 편애할리는 없고...

이거 왠지 러셀이 갖고 왔을 것 같다

형이 낡고 초라한 집에 사는 걸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려도 모자랄 망정...!

누가봐도 지미 딸

누가봐도 조쉬 손녀

잔인해...

조쉬 너마저...ㅜㅜ

지미가 후진 집이지만 부모님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있고 싶은 마음에 여기로 이사온거라는 생각은 안들디?

열라 추워염!

그렇게 입고 다니니까 춥지...

후식은 너로 정했다!

왜 그러니... 만찬 파티를 즐기고 있는데...

오늘도 제 심들은 어린이를 유기합니다

그래도 지미 너밖에 없구나

그냥 쓰레기가 말하고 움직이는 쓰레기로 진화했네요

하루빨리 닝겐으로 만들어 영추를 시켜버려야겠어요

태어날때부터 고통받았던 타바사는 오늘도 고통받습니다...

모두가 만찬 파티를 즐길 동안 그녀는 아무도 봐 주지 않는 묘기 쇼를 펼치고 있었죠...

잭과 타바사의 둘째 뒬리보가 어린이가 되는 날입니다

퇴출이한테까지 일일히 케이크를 사 갖다 바치다니 저도 많이 착해졌네요

이 둘이 동일인물입니다, 동일인물

역시 제 심들은 그냥 예쁜 머리 얹고 가만히 입닥치고 무표정으로 있을때가 제일 이뻐요

입 여는 순간부터 확 깸

굉장한 미모를 뽐내는 뒬리보...

하지만 눈이 까맣다는 이유만으로 퇴출을 당할 위기에 놓이셨죠

사실은 잭을 너무 많이 닮아서 퇴출이에요ㅋㅋㅋ 이번 세대는 딸로 잇고 싶기도 했구요

자기가 머문 자리는 자기가 깨끗하게 치울 줄 아는 진정한 문화인, 뒬리보

남편은 주방에서 요리하고, 아내는 가전집기를 수리하고

이 얼마나 보기 좋은 가족의 모습입니까?

그리고 그 남편은 그 키 작은 아내가 꺼내먹지 못하도록 햄버거를 선반 위에 놓으셨죠

타바사는 제 심들 중 키가 가장 큰 그 분의 딸이지만 안타깝게도... 아빠의 키를 닮는 바람에 키가 작은 편이에요

첫째 사녜는 타바사의 키를 물려받았지만 둘째 뒬리보는 잭의 키를 물려받았어요

덕분에 이런 바람직한 키차이의 남매가 탄생했죠...☆

엄마의 공연을 보러 온 남매

그러고보니 2년 전에 스타라이트 쇼어에서 플레이할때에도 남매를 키웠었군요?

얘들아 어때 엄마 멋있지?

하지만 남매는 엄마의 신묘한 묘기보다 둘째 삼촌의 막대한 재산에 더 관심이 많죠

아서라 얘. 다른 애도 아니고 마일즈놈인데 콩고물 떨어질리가 있나...

이 생퀴 또 변기 막았네 ㅡㅡ

명문가는 똥 굵기도 명문인가봅니다

사녜 안녕~

내가 인사했잖아! 근데 왜 씹어!

......

어디서 개가 짖나... 숙제나 해야지...

하지만 우리의 상상친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관종이네 관종이야

병먹금

아직 둘 다 어리고 집에 침대도 모자라서 둘이 같이 재우기로 했어요

누가 자꾸 마늘을 던져? 그것도 아주 신선한 마늘을 말이야

온 가족을 불러모아 파티를 열었어요. 종친회!

미켈이나 리키 등등은 초대하지 않고 자식들만 불렀습니다

케미는 부른 적 없는데 맨날 와...

저런...! 고지가 눈 앞인데...!

쟤 뭐야 어린이 주제에 턱수염 난 거?

수많은 (저조차도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퇴출 2세들도 모두 불러모았답니다

모두 사녜와 뒬리보의 사촌인데 친하게 지내면 좋죠

그리고 어쩌면 먼 미래에 사돈이 될지도 모르는데...!

다른 백금발들은 먹을 것도 싸왔는데 재수탱이 마일즈 혼자 빈 손인 것 좀 보세여 ㅉㅉ 하여간에 거만하다니까

아 많다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신난 프레디

하지만 그녀의 며느리는 착잡하기만 하고...

시댁식구 총 출동한 자리를 좋아할 며느리가 어디있겠습니까?

어오 진짜 많아

심지어 이게 다 모인 것도 아니에요

자리가 모자라서 몇명은 다른 데에 가 있어요

역시 건방져...

가족모임을 해서 너무 기쁜 지미와 미란다

다 꺼져 난 졀라 우울하니까...

종갓집 며느리의 설움과 한탄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역시 마일즈 딸래미라 거만해

파티 중에 진통을 느낀 미란다

러셀은 오늘도 관심이 없습니다

내일도 모레도 그렇게 계속 관심이 없겠죠

하지만 이건 차마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

맏며느리의 지극한 시부 사랑...

프레디는 종친회 한번 열고 스타덤에 올랐다고 합니다

미란다의 출산으로 이제 프레디의 손주는 총 아홉명이 되었죠

잘하면 죽기 전에 저 소망 이룰 수도 있겟는데요?!

입덧

은 몹쓸 구라

아무래도 프레디의 열번째 손주는 러셀이 안겨줄 듯합니다^^

사실 프레디의 손주가 늘어가는 건 조쉬의 입장에선 전혀 좋은 일이 아니죠...

그 수많은 프레디의 자식 중에서 조쉬의 친자는 단 둘 뿐이니...

상상친구는 좋은 몸종이죠

이부자리를 살펴드렸습니다요 주인님

오오냐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