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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3] 파스타 가족402 : 강아지의 보은

무새 2014. 7. 10. 11:05





pasta 402








제제 유령은 볼때마다 눈물이 나옵니다...









자기보다 어린 아버지에게...^.T... 손주 자랑을 하는 프레디









제노베제는 손주는커녕 하나뿐인 친딸이 성인이 되는 모습도 못 보고 떠나갔죠...













둘이 옆모습 완전 똑같네요. 물론... 앞모습도 뒤통수도 완전 똑같지만요...^-^

유구한 몰빵 유전자도 하나의 역사와 문화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감히 주장해봅니다 







아니까 물어보지 마...









프레디도 아빠 곁으로 갈 날이 머지 않았네요...! 정말 파란만장한 심생이었습니다









엄마한테 욕하지마라...









유령심들은 물 속에 들어가면 몸이 사라져서 보이지 않죠









개놀램










건방지도다... 이 어미가 어찌 생전에 대마녀라 불렸는지 잘 모르는 모양이로구나?










내가 잘못했다. 사과할게. 미안합니다



















...? 그걸 왜 네가 갖고 놀고 계세요










누나가 갖지 않는다면... 내 걸로 만들어버리겠어!









좋은 삼각관계다...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상상친구와 그런 상상친구를 남몰래 흠모하는 여자의 남동생이라니... (조용히 메모장을 켠다)







드아르데...면 백금발 남매 중 하나의 2세?

할머니한테 다정하게 안부 전화 거는 걸 보니 거만한 마일즈네 자식은 아니겠군요!

제가 아홉이나 되는 3세들 자식 이름까지 다 외울 그런 머리는 안되서 그만...!









사녜로 물약 개발하다간 걔가 성인될때까지 상상친구 변신 물약을 완성 못 할 것 같아서

집에서 탱자탱자 놀고 있지만 논리 점수 하나만큼은 끝내주는 잭에게 바통을 넘겼어요

할 일 생기니 좋지? 응?









...!!









떠나갈때에도 손자 생각뿐인 쉬라버지...



















평생 그를 괴롭히던 프레디지만 그래도 이제 더이상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씁쓸하고...









또 자신을 위해 울어주는 프레디를 보고 있자니 이대로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쉬라버지









? 프레디는 눈물이 다 떨어진 모양입니다?










ㅎㅏ... 이 새퀴 되게 불쌍하던데 그냥 한번만 살려줄까...









거 데려갈거면 빨리 데려가고 말거면 마슈! 눈 빠질 것 같으니께!





표정관리부터 하고 이런 말 하자 우리









내 저 놈의 할망구를 그냥...!!!









할망구 가만안둬!!!!!!









힝힝 죽신어빠 저 영감이 저 자꾸 괴롭혀용 ㅜㅜ 유골함에 쳐넣어주세용 힝힝 ㅠㅠ









그렇게 24대 사위인 조쉬는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나갔...






잠깐!!!

이의있소!

















조쉬 내놔!









드... 드리겠습니다!















나닛...?!









절대 개한테 쫄아서 살려주는 거 아님니다 그냥 좌시가 불쌍해서 살려주는검니다





























나이프의 활약으로 문자 그대로 죽다 살아난 조쉬!









뒤를 돌아봐 리보야!

네 할아버지 아직 살아계셔!










이건... 그... 진짜 개한테 쫄아서 그런게 아니고... 거 자네 좀... 그... 좀 제대로 살라고 다시 살려주는 걸세









아 알았어 안쫄았다고 쳐 줄테니까 이제 꺼져라









조쉬와 강아지 나이프는 서로 영원한 단짝 친구 사이였기 때문에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이었어요!

주인의 목숨을 구한 기특한 강아지네요ㅠㅠ









조쉬가 살아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달려가 혀로 핥아대는 나이프










오구오구 ㅠㅠ 아빠 많이 보고싶었쪄여?









뭐래; 밥달라고... (츤츤ㅊ)









그리고 사실 쟤 주인 타바사임 성이 위포드거든요

근데 타바사랑은 하나도 안친한게 함정이죠

오래 살려면 시댁식구들 처가식구들 뿐 아니라 개 눈치도 봐야합니다 암요









흐...흥! 절대 개한테 쫄아서 이불정리까지 해 주는 건 아니라구웃...!









어머 쟈긔 살아났구나!

















아까 쪼개는 거 다 봤다 셋 셀때까지 내려가라









쳇 들켰나









한 대 치고 싶지만 봐 줍니다 절대 프레디가 무서워서 못 치는 거 아닙니다









사실 프레디가 무서워서 못 치는게 맞다고 합니다 무서운 여자네요...

개한테 물어뜯겨도 생채기 하나 나지 않는 여자... 금강불괴...







기회를 틈타 은근히 이혼하고 그러지마라









우쭈쭈쭈 우리 귀여운 강아지!


나이프한테 하는 거의 딱 반만 잭한테 해줬어도 지금 잭이

아부지가 죽다 살아났는데 빨간책이나 읽고 있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개가 프레디를 닮음

















할머니, 제가 책에서 읽었는데 죽은 사람은 좀비가 되어서 다시 살아난대여!









아니잖아 이 생퀴야! 어딜 호적에 잉크도 안마른 놈의 샠퀴가 할미를 속이려들어?









 잭의 몸에 묻은 물기는 영원히 마르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네요









딸래미를 위해 밤낮없이 연구에 매진하는 좋은 아빠 잭...

그는 아버지의 무관심이 얼마나 아픈 것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식들에게 언제나 잘해주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한량이지









잭의 코트는 그의 두번째 호크룩스입니다

첫번재 호크룩스는 담배 ㅇㅇ









누나 손 잡고 첫등교하는 뒬리보

클래스메이트가 전부 사촌인 것 같은 건 다 착각입니다









누가 너 건드리면 딱... 응? 이런 표정으로...? 주먹을 올리고... 한 마디 날려주는거야

신은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을 준다고 하지... 하지만 난 신이 아니야!









누나 말 듣고 있니...?

그리고 뒬리보는 그 날 오후 쓰레기통에 거꾸로 처박힌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새드엔딩









널 위해 잠도 안자고 하루종일 약이나 만드는 아버지를 보고 할 말 없니...?









아 뭐야 아빠! 아직도 약 다 안만들었어?









나 나갓다 올테니까 그때까지 만들어 놔 ㅡㅡ









.........







진짜 그때까지 만들었다는 게 함정









어우 아빠 아래층에 설거지 쌓여있더라 가서 설거지 좀;









널 위해 밤새서 만들었어









고마운데 설거지 좀







잘해줘봤자 다 소용없다니까여

아빠가 이렇게나 잘해주는데 아 아빤 됐고 난 엄마 ㅡㅡ 라니 이 무슨...































본격 역지사지...









원래대로라면 조쉬가 먼저 죽고 프레디가 더 오래 살아야했지만...

나이프라는 변수 때문에 프레디가 먼저 떠나네요...!









프레디가 그랬던것과는 달리 진심으로 울어주는 조쉬...



















죽음의 신이 등장하자 프레디 부모님들이 동요합니다...







30만점에 가까운 평생행복포인트를 가지고도 겨우 11일밖에 더 살지 못한 알프레도...

이게 다 살면서 업을 많이 쌓아서 그런거죠 뭐...ㅜㅜ









그래도 143일이라는 짧은(?) 심생이었지만 정말 화려하게 그 어떤 심들보다 잘 살다 가는 것 같습니다









잘생긴 남편+α에 잘생긴 아들+α까지...









우리의 강력한 여심들이 무릎을 꿇는 유일한 상대, 죽음의 신...

내 언젠간 너의 무릎을 받아내고야 말겠다










잘있거라 나는 간다!

떠나는 모습마저 인상적입니다


오랫동안 고생 많았다! 아 고생은 조쉬가 다 했나










개들은 울부짖고...









남편과 아들은 오열하고...









며느리는 슬며시 미소짓는......?

역시 쌍놈의 딸이라 그런지 ㅉㅉ









오빠랑 영화보러 갈까? 울애기?









프레디가 떠나가고 홀로 씁쓸하게 케이크를 자시는 우리의 쉬라버지









하지만 부디 뒤는 돌아보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네요









R.I.P

Alfredo Pasta (36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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